게임빌은 신작 '2010슈퍼사커'가 출시 한 달여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2010슈퍼사커'는 프로야구 시리즈로 스포츠 게임의 노하우를 축적한 게임빌이 첫선을 보인 모바일 축구 게임이다.

축구 게임 최초로 탑재된 '세미 오토 플레이 조작법'으로 원버튼 조작을 통해 지루하고 기계적인 조작을 최소화하며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빌 측은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선수 육성 시스템을 도입해 캐주얼 스포츠와 육성 장르의 결합으로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 점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풀이했다.

또 2010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축구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010슈퍼사커'의 인기가 모바일 축구 게임 전성 시대를 열고 있다는 판단이다.

김진영 게임빌 마케팅실 팀장은 "초반 흥행에 이어 향후 월드컵 축구 열기가 고조될수록 이 게임이 더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모바일 축구 게임의 대중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