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재석이 이미연의 연인으로 낙점됐다.

한재석은 '명가' 후속작인 KBS 특별기획 역사드라마 '거상 김만덕'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거상 김만덕'은 제주 지역에서 어려운 이들을 도왔던 여성 김만덕의 일생을 다룬 작품으로 제주의 아름다운 배경을 바탕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한재석과 함께 여주인공 '만덕' 역에 이미연, '문선' 역에 박솔미가 캐스팅됐다.

극중 한재석은 만덕과 운명적인 만남을 이룬 후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를 사랑하는 '홍수'역을 맡았다. 또 극중 두 여자 주인공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행운도 얻었다.

2008년 '태양의 여자' 출연 이후 2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한재석은 "명문 양반가에서 태어났음에도 자신의 사랑을 지키고자 스스로 거친 운명을 선택한 '정홍수'의 캐릭터에 깊이 매료됐다"고 전했다.

'거상 김만덕'은 3월 6일 첫 방송된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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