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의 대량 리콜 사태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 원인으로 전자파 교란 때문이라는 지적이 일면서 관련주들도 들썩이고 있다.

4일 오후 1시40분 현재 쎄라텍다스텍은 각각 525원, 101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들 종목은 테마에 휩쓸리면서 거래량도 급격히 늘었다. 쎄라텍과 다스텍의 거래량은 전날보다 각각 8배, 15배 이상 급증했다.

동일기연도 전날대비 1350원(11.44%) 상승한 1만3150원으로 강세다. 잉크테크도 2%대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도요타의 급가속 문제에 가속페달 외에 차체 내 전기조절판시스템의 전자파 장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문제가 불거지면서 전자파 간섭 문제(EMI)가 떠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