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주가가 외국계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한국전력은 4일 오후 2시9분 현재 전날대비 3.96% 오른 3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강세는 외국인들이 UBS 씨티그룹 창구 등을 통해 30만주 가량 순매수,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국계증권사인 모간스탠리는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원자재 가격 하락과 원화 강세가 앞으로 비용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600원에서 3만5220원으로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