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주들이 새로운 테마로 부각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인성정보는 상한가인 5330원으로 마감했다. 3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2년 반 만에 5000원대로 복귀했다. 이 회사는 '하이케어'라는 브랜드로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당뇨관리 서비스 등 U(유비쿼터스)헬스사업을 진행 중이다.

SK그룹 계열의 의료서비스업체 유비케어도 3.19% 오른 3880원으로 장을 마쳤다. 8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주가가 60% 이상 뛰었다. 안과용 진단기기업체 휴비츠(7.86%) 의료용 영상진단기기업체 뷰웍스(1.16%) 등 관련 업체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헬스케어주들은 지난달 지식경제부가 300억원 규모의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이후 꾸준한 오름세다. 스마트케어서비스란 원격으로 만성질환자의 건강상태를 관리하는 U헬스와 건강교육,질환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말한다. 지경부는 현재 시범사업자 선정을 위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22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