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지난해 6월 한국 시장에 출시한 대형 스포츠세단 '2010년형 XFR'은 5000cc급 8기통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10마력, 최대 토크 63.8km.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양산 전 실시된 프로토타입의 속도 테스트에서 최고 시속 363.188km를 기록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국내 판매가격은 1억4490만원.

사진=뉴스팀 권일운 기자 konew@hankyung.com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