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성장 본격화+주가 수준 매력…'매수'-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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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5일 LS산전에 대해 부산공장 가동을 계기로 성장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가 수준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주가 조정을 거치면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이 해소됐다고 판단,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11만5000원(4일 종가 8만1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LS산전의 투자 포인트가 안정에서 성장으로 바뀌고 있다"며 "스테인리스 후육관과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하는 부산 공장이 작년 12월 조기 가동돼 올해 성장을 주도할 것이고, 스마트 그리드, 전기차 부품, 해외 시장 등이 중장기적으로 성장을 이끌 키워드"라고 밝혔다.
또한 RFID(전자태그)사업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어,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FID사업은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고, 올해도 연간으로 흑자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LS산전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513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 8세대 라인 확장 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가 집중되면서 전력시스템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자동화 솔루션 부문의 경우 기업 설비투자 회복과 맞물려 호조세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최근 주가 조정을 거치면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이 해소됐다고 판단,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11만5000원(4일 종가 8만1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LS산전의 투자 포인트가 안정에서 성장으로 바뀌고 있다"며 "스테인리스 후육관과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하는 부산 공장이 작년 12월 조기 가동돼 올해 성장을 주도할 것이고, 스마트 그리드, 전기차 부품, 해외 시장 등이 중장기적으로 성장을 이끌 키워드"라고 밝혔다.
또한 RFID(전자태그)사업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어,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FID사업은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고, 올해도 연간으로 흑자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LS산전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513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 8세대 라인 확장 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가 집중되면서 전력시스템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자동화 솔루션 부문의 경우 기업 설비투자 회복과 맞물려 호조세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