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하오란리사이클링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5일 공모가 4700원보다 낮은 4350원에 시초가를 결정한 차이나하오란은 오전 9시39분 현재 11.72% 오른 4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효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차이나하오란이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폐지 회수 및 재활용 사업을 하는 장인신하오폐지와 재생펄프를 이용한 코팅백판지 생산 전문기업인 장인신하오제지 등을 자회사로두고 있다"며 "중국 제지산업의 성장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차이나하오란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 매출액 1150억원, 영업이익 181억, 순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