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회사채, 10건 1조7400억원 발행예정…A급 채권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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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는 2월 둘째 주(2월8~12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총 10건 1조740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들 회사채는 모두 무보증 일반무보증회사채다.
이는 이번 주(2월1~5일) 발행계획인 9건 970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1건이 증가했고 발행금액은 7700억원이 증가한 수준이다.
우리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하는 KT 177회차 6000억원을 비롯해 한진중공업 123회차(2800억원), 현대상선 173회차(2600억원), LG이노텍 25회차(2000억원) 등 대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몰릴 예정이다.
A급 일반무보증회사채는 1조400억원의 발행이 추진되는데, 이는 지난해 2월 둘째주 이후 최대 규모다.
자금용도는 차환자금 마련이 1조47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운영자금(4753억원), 시설자금(2100억원), 기타자금(5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금투협 관계자는 "A급 회사채의 금리 메리트가 여전히 각광을 받으며 투자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BBB급 이하 일반무보증회사채의 발행은 추진되지 않아 시장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는 이번 주(2월1~5일) 발행계획인 9건 970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1건이 증가했고 발행금액은 7700억원이 증가한 수준이다.
우리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하는 KT 177회차 6000억원을 비롯해 한진중공업 123회차(2800억원), 현대상선 173회차(2600억원), LG이노텍 25회차(2000억원) 등 대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몰릴 예정이다.
A급 일반무보증회사채는 1조400억원의 발행이 추진되는데, 이는 지난해 2월 둘째주 이후 최대 규모다.
자금용도는 차환자금 마련이 1조47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운영자금(4753억원), 시설자금(2100억원), 기타자금(5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금투협 관계자는 "A급 회사채의 금리 메리트가 여전히 각광을 받으며 투자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BBB급 이하 일반무보증회사채의 발행은 추진되지 않아 시장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