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운전자, 20代 후반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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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協, 토요일 가장 위험
음주운전 사고는 연령별로 20대 후반,요일별로는 토요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음주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경북이 가장 많았고 부상자는 강원이 최다였다.
손해보험협회가 2008년도 자동차보험 음주사고를 분석한 결과 건수는 3만4150건으로 전년(3만4481건)에 비해 줄었다. 연령별로는 20대 후반(25~29세)이 56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5~39세 5287명,40~44세 4891명,45~49세 4851명 순이었다.
음주운전에 의한 사망자 수는 483명으로 이 중 25~29세가 86명,20~24세가 57명으로 20대 운전자 사고 비중이 30%에 육박했다. 요일별 음주사고 건수는 토요일이 6292건,일요일이 5485건으로 주말이 많았다. 월요일에는 3599건으로 뚝 떨어졌다.
지역별로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가 경북이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2.3명),전북(2.2명),강원(2.0명) 순이었다. 음주사고로 인한 부상자 수는 강원이 124.8명으로 최다였고 충남(104.6명),경북(103.0명) 등이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강원도의 경우 관광객들이 느슨해진 마음에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손해보험협회가 2008년도 자동차보험 음주사고를 분석한 결과 건수는 3만4150건으로 전년(3만4481건)에 비해 줄었다. 연령별로는 20대 후반(25~29세)이 56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5~39세 5287명,40~44세 4891명,45~49세 4851명 순이었다.
음주운전에 의한 사망자 수는 483명으로 이 중 25~29세가 86명,20~24세가 57명으로 20대 운전자 사고 비중이 30%에 육박했다. 요일별 음주사고 건수는 토요일이 6292건,일요일이 5485건으로 주말이 많았다. 월요일에는 3599건으로 뚝 떨어졌다.
지역별로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가 경북이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2.3명),전북(2.2명),강원(2.0명) 순이었다. 음주사고로 인한 부상자 수는 강원이 124.8명으로 최다였고 충남(104.6명),경북(103.0명) 등이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강원도의 경우 관광객들이 느슨해진 마음에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