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그룹株, 구조조정 갈등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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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관련주들이 채권단 긴급회의를 앞두고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20분 현재 금호석유 우선주가 11%대의 낙폭을 기록하고있으며 금호석유도 8% 이상 떨어지고 있다. 금호타이어도 7%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아시아나항공도 3% 이상 내림세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구조조정이 오너 일가의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 등으로 지연됐다. 금호그룹 오너 일가가 보유 계열사 주식 의결권과 처분 위임권을 양도하지 않은 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대치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채권단은 이날 긴급 회의를 열어 그룹 대주주들이 채권단의 사재출연 요구 거부에 따른 후속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금호그룹은 구조조정이 중단되고 법정관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8일 오전 9시20분 현재 금호석유 우선주가 11%대의 낙폭을 기록하고있으며 금호석유도 8% 이상 떨어지고 있다. 금호타이어도 7%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아시아나항공도 3% 이상 내림세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구조조정이 오너 일가의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 등으로 지연됐다. 금호그룹 오너 일가가 보유 계열사 주식 의결권과 처분 위임권을 양도하지 않은 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대치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채권단은 이날 긴급 회의를 열어 그룹 대주주들이 채권단의 사재출연 요구 거부에 따른 후속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금호그룹은 구조조정이 중단되고 법정관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