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무협이라는 신장르의 드라마 '버디버디'의 티저포스터가 공개됐다.

'버디버디' 티저 포트서는 '기절초풍 강호들의 눈돌아가는 골프무협 열전'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또한 주연급으로 간소화 되는 여느 티저 포스터들과는 달리 작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을 대거 배치해 개성을 달리했다.

그룹에이트 제작진은 "다양한 기술과 방식으로 골프무림 평정에 도전하는 고수들로 가득 찬 풍성한 에피소드가 '버디버디'의 대표적 강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만화적 상상력과 드라마적 리얼리티의 절묘한 배합 또한 이 작품의 차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본격 리얼리티를 표방하며 스포츠 세계의 사실적 조명에만 주력했던 기존의 작품들과 달리 '버디버디'는 역발상에서 출발한다.

골프에 대한 선입견 뒤집기이다. 정적인 스포츠란 이미지를 뒤집고 만화적 허구에 가까운 CG와 연출로 역동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다양한 출신의 선수들과 그 가족들의 휴머니즘 스토리를 통해 귀족스포츠가 아닌 희로애락의 장으로서 골프의 눈높이를 맞출 예정이다.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이 목표다.

한편 '버디버디'는 서지혜, 유이, 이용우에 이어 이미숙, 윤유선, 양희경까지 드라마의 주조연 캐스팅을 마친상태다. 이 드라마는 오는 10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리조트에서 제작보고회를 열고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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