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극본 김사경, 연출 김정민)이 SBS 드라마 중 최강자 자리를 차지했다.

7일 방송된 '천만번 사랑해' 47회는 28.4%(AGB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것과 동시에 주간에 방송된 SBS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47회 방송분에는 은님(이수경 분)을 향한 백강호(정겨운 분) 일편단심의 순애보적 사랑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강호는 은님이 유빈을 낳은 대리모라는 사실을 안 뒤 잠시 방황하며 이혼을 결심하지만, 이내 아내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모든 것을 감싸 안으려는 순애보적 사랑을 보여줬다.

또 동생 강호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백세훈(류진 분)은 은님을 이혼으로 내몬 선영(고은미 분)과는 다르게 동생의 선택을 두말없이 지지해주며 모든 비밀을 묻기로 결심, 남다른 형제애를 과시했다.

한편 예고편에는 은님이 다시 시댁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방송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