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금융테크] 세뱃돈 주고…금고도 빌려주고…은행 '설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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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무료 귀성버스 운행
신한, PDP TV 등 경품행사
하나, 환전 수수료 대폭할인
농협, 귀중품·현금 보관
신한, PDP TV 등 경품행사
하나, 환전 수수료 대폭할인
농협, 귀중품·현금 보관
은행들은 설을 맞아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 연휴를 전후해 예금에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고 환전 수수료를 비롯한 각종 금융 수수료도 할인받을 수 있다. 은행의 대여금고를 빌려 귀중품을 맡겨 놓으면 장기간 집을 비워도 안심하고 고향에 다녀올 수 있다.
◆우대금리에 경품 혜택까지
국민은행은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KB 주니어스타통장'이나 'KB 주니어스타 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세뱃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1등(1명) 100만원 △2등(4명) 50만원 △3등(10명) 20만원 △4등(100명) 5만원의 세뱃돈을 계좌로 입금해 준다. 당첨자는 다음 달 25일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에 공개된다. 같은 기간 전국 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어린이 고객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뽀로로 그림이 들어간 세뱃돈 봉투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KB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 귀성버스도 전국 21개 주요 도시에서 운행한다.
신한은행은 '외화 선물세트'를 19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주요 국가의 통화를 상자에 담아 선물용이나 소장용으로 쓸 수 있게 만든 것이다. 통화 종류는 고객의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고를 수 있으며 공항지점을 제외한 신한은행의 전 영업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다음 달 31일까지 예 · 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급여이체를 신규 등록하거나 '탑스 직장인플랜 저축예금'에 가입하면서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PDP TV와 전자북 등을 선물로 준다. 또 '신한 김대리 적금'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고객 중에서는 400명을 추첨해 노트북과 디지털카메라 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홈페이지(www.shinhan.com)에 접속해 온라인 이벤트에 응모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신세계몰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우리은행은 10일부터 12일까지 자기앞수표를 발행하는 모든 고객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2월 한 달간 전국 주요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에서 우리카드 고객에게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28일까지 환전 수수료를 최고 70% 할인해 준다. 달러 유로 엔을 환전할 때는 60%,기타 통화를 환전할 경우에는 40%의 기본 할인율이 적용되고 유학생 신규지정 송금 고객이나 SK텔레콤 모바일쿠폰을 제시하는 고객은 추가로 10%를 할인받는다. 하나은행은 또 12일까지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설 연휴 직후인 16일부터 19일까지 만 20세 미만 고객이 '호돌이 적금'에 가입하면 첫 입금액에 대해 2.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포함,최고 연 5.5%의 금리를 적용한다. 한국씨티은행은 12일까지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떡국용 떡이 들어 있는 복주머니와 세뱃돈용 봉투를 나눠준다.
◆대여금고,이동식 점포 운영
설 연휴 동안 고객의 편의를 위해 이동식 점포를 운영하는 은행들도 있다. 우리은행은 12일과 13일 중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 입구에 이동식 점포를 설치하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운영하면서 고객들에게 신권을 교환해 준다.
신한은행은 12일과 13일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과 화성휴게소 하행선에 이동식 점포인 '뱅버드'를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뱅버드'에서는 자동화기기를 통해 입 · 출금 및 계좌이체를 할 수 있고 신권 교환도 가능하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은 귀성이나 여행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고객을 위해 대여금고를 무료로 빌려준다. 우리은행은 거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대여금고를 22일까지 빌려주고 기업은행은 12일까지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달간 대여금고를 쓸 수 있도록 해 준다. 농협은 8일부터 19일까지 귀중품과 현금 등을 무료로 보관해 주는 '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우대금리에 경품 혜택까지
국민은행은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KB 주니어스타통장'이나 'KB 주니어스타 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세뱃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1등(1명) 100만원 △2등(4명) 50만원 △3등(10명) 20만원 △4등(100명) 5만원의 세뱃돈을 계좌로 입금해 준다. 당첨자는 다음 달 25일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에 공개된다. 같은 기간 전국 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어린이 고객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뽀로로 그림이 들어간 세뱃돈 봉투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KB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 귀성버스도 전국 21개 주요 도시에서 운행한다.
신한은행은 '외화 선물세트'를 19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주요 국가의 통화를 상자에 담아 선물용이나 소장용으로 쓸 수 있게 만든 것이다. 통화 종류는 고객의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고를 수 있으며 공항지점을 제외한 신한은행의 전 영업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다음 달 31일까지 예 · 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급여이체를 신규 등록하거나 '탑스 직장인플랜 저축예금'에 가입하면서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PDP TV와 전자북 등을 선물로 준다. 또 '신한 김대리 적금'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고객 중에서는 400명을 추첨해 노트북과 디지털카메라 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홈페이지(www.shinhan.com)에 접속해 온라인 이벤트에 응모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신세계몰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우리은행은 10일부터 12일까지 자기앞수표를 발행하는 모든 고객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2월 한 달간 전국 주요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에서 우리카드 고객에게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28일까지 환전 수수료를 최고 70% 할인해 준다. 달러 유로 엔을 환전할 때는 60%,기타 통화를 환전할 경우에는 40%의 기본 할인율이 적용되고 유학생 신규지정 송금 고객이나 SK텔레콤 모바일쿠폰을 제시하는 고객은 추가로 10%를 할인받는다. 하나은행은 또 12일까지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설 연휴 직후인 16일부터 19일까지 만 20세 미만 고객이 '호돌이 적금'에 가입하면 첫 입금액에 대해 2.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포함,최고 연 5.5%의 금리를 적용한다. 한국씨티은행은 12일까지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떡국용 떡이 들어 있는 복주머니와 세뱃돈용 봉투를 나눠준다.
◆대여금고,이동식 점포 운영
설 연휴 동안 고객의 편의를 위해 이동식 점포를 운영하는 은행들도 있다. 우리은행은 12일과 13일 중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 입구에 이동식 점포를 설치하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운영하면서 고객들에게 신권을 교환해 준다.
신한은행은 12일과 13일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과 화성휴게소 하행선에 이동식 점포인 '뱅버드'를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뱅버드'에서는 자동화기기를 통해 입 · 출금 및 계좌이체를 할 수 있고 신권 교환도 가능하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은 귀성이나 여행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고객을 위해 대여금고를 무료로 빌려준다. 우리은행은 거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대여금고를 22일까지 빌려주고 기업은행은 12일까지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달간 대여금고를 쓸 수 있도록 해 준다. 농협은 8일부터 19일까지 귀중품과 현금 등을 무료로 보관해 주는 '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