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가 저평가 매력이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 중이다.

8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오롱인더는 전주말보다 1750원(3.99%) 오른 4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사업회사인 코오롱인더의 현 주가는 높은 이익 성장성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소용환 연구원은 "거래가 재개된 지난 1일 이후 지주회사인 코오롱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해 적정수준에 도달한 반면 코오롱인더는 하락, 상승 잠재력이 큰 상태"라며 "지주회사 분할을 통한 기업구조 개선과 수익성 향상 등이 코오롱인더 기업가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