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가 지난해 4분기 시장의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주가가 사흘째 하락세다.

8일 오전 10시1분 현재 메가스터디는 전 거래일보다 3600원(1.66%) 내린 21만3300원을 기록 중이다.

메가스터디는 지난 주말 작년 4분기에 매출 469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7%와 14.2% 증가한 것이나, 시장 예상치보다는 11.5%와 13.8% 적다.

우리투자증권은 예상보다 부진한 4분기 실적을 반영해 메가스터디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772억원과 991억원으로 이날 하향 조정했다.

KTB투자증권도 기대에 못 미친 4분기 실적으로 인해 올해 실적 전망이 다소 부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