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금융테크] 아이들 세뱃돈으로 종자돈 만들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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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주니어 스타'·우리銀 '아이맘 자유적금'등 가입해 볼 만
해마다 설이면 아이들은 꽤 쏠쏠한 세뱃돈을 받는다. 자녀들의 두둑한 용돈이 될 수도 있고 그냥 부모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현명한 학부모라면 세뱃돈도 좀 달리 관리할 필요가 있다.
올해는 세뱃돈을 종자돈 삼아 어린이 전용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어떨까. 아이들은 은행 등 금융회사와 친숙해질 수 있고 알뜰살뜰한 자산 관리법을 배울 수 있다. 자신의 돈이 모인다는 자부심은 기본이다. 부모들은 이들 상품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보험,교육 부담을 덜 수 있고 아이들에 대한 경제 교육도 시킬 수 있다.
국민은행은 만 18세 미만 주니어 고객 전용 상품인 'KB 주니어 스타(Star) 통장 · 적금 · 체크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입 · 출금이 자유로운 통장과 자유적립식 적금,체크카드 3종의 패키지형으로 구성돼 있다. 주니어 스타 통장은 요구불예금으로 기본 이율은 연 0.1%이지만 스쿨뱅킹 또는 휴대폰요금 등의 자동이체,주니어 스타 체크카드 결제 실적이 있거나 주니어 스타 적금 가입 고객 등에게는 결산기 평균 잔액 중 50만원 이하의 금액까지 연 4%의 높은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전자금융 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고객이 만 20세에 도달하면 대학생 등 젊은 고객 전용 상품인 'KB 스타트 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주니어 스타 적금은 학자금 등 미래를 위한 목돈마련 상품으로 저축 금액은 초회 10만원 이상,2회차 이후 3만원 이상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년이지만 해지하지 않는 경우 고객이 만 20세에 도달할 때까지 연 단위로 자동 재예치된다. 기본 이율은 연 3.2%이며 상품 가입시 △가입 고객 포함 가족 3인 이상인 국민은행 고객인 경우 0.2%포인트 △주니어 스타 통장 가입 고객 0.1%포인트 △저축금을 자동이체로 납입하는 경우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국민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다음 달 12일까지 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두 115명에게 100만원(1명) 50만원(4명) 20만원(10명) 5만원(100명)의 세뱃돈을 지급한다. 또 전국 국민은행 개인영업점에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뽀로로 캐릭터'로 디자인된 뽀로로 세뱃돈 봉투를 증정한다.
우리은행의 '아이맘 자유적금'은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최초 가입금액 5만원 이상으로 3~5년간 가입할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들면 0.5%포인트,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면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교육 콘텐츠 제작업체 '애니스터디(www.anystudy.co.kr)'의 토익 · 토플,수능 · 내신 강좌 등 콘텐츠를 10% 할인해 준다.
신한은행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신한 키즈 앤 틴즈 생애 첫 통장 · 적금'을 선보였다. 통장에 영어회화 문구를 넣어 어린이들의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고 공룡 이미지가 그려진 현금카드도 발급해 어린이들이 용돈 관리와 금융거래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3년제 자유적립식으로 고객이 정한 금액 이상이 들어오면 정해진 적금이나 펀드 등으로 자동이체된다. 금액은 1000원 이상으로 정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셋째 자녀 명의로 적금에 가입하면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온라인 교육 서비스까지 가능한 어린이 퓨전상품인 '신 꿈나무 적금'을 출시했다. 영어교실 골프강좌 등 무료 온라인 교육서비스까지 은행에서 제공하는 퓨전상품으로 18세 이하의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이며 만기는 3년이다. 5만원 이상 자동이체하면 성장단계에 따른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며 적금에 가입할 때 가입자가 지정한 대학에 입학하면 축하금리도 준다.
기업은행은 새해 소망이나 결심을 담은 문구를 통장에 새길 수 있는 '호돌이 적금'을 내놨다. 이 적금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4.4%의 이자가 지급되며 매달 1000만원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설 연휴 직후인 다음 달 16일부터 19일 사이 '호돌이 적금'에 가입하는 20세 미만 고객에게 첫 입금 금액에 한해 우대금리 2.0%포인트를 준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올해는 세뱃돈을 종자돈 삼아 어린이 전용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어떨까. 아이들은 은행 등 금융회사와 친숙해질 수 있고 알뜰살뜰한 자산 관리법을 배울 수 있다. 자신의 돈이 모인다는 자부심은 기본이다. 부모들은 이들 상품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보험,교육 부담을 덜 수 있고 아이들에 대한 경제 교육도 시킬 수 있다.
국민은행은 만 18세 미만 주니어 고객 전용 상품인 'KB 주니어 스타(Star) 통장 · 적금 · 체크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입 · 출금이 자유로운 통장과 자유적립식 적금,체크카드 3종의 패키지형으로 구성돼 있다. 주니어 스타 통장은 요구불예금으로 기본 이율은 연 0.1%이지만 스쿨뱅킹 또는 휴대폰요금 등의 자동이체,주니어 스타 체크카드 결제 실적이 있거나 주니어 스타 적금 가입 고객 등에게는 결산기 평균 잔액 중 50만원 이하의 금액까지 연 4%의 높은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전자금융 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고객이 만 20세에 도달하면 대학생 등 젊은 고객 전용 상품인 'KB 스타트 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주니어 스타 적금은 학자금 등 미래를 위한 목돈마련 상품으로 저축 금액은 초회 10만원 이상,2회차 이후 3만원 이상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년이지만 해지하지 않는 경우 고객이 만 20세에 도달할 때까지 연 단위로 자동 재예치된다. 기본 이율은 연 3.2%이며 상품 가입시 △가입 고객 포함 가족 3인 이상인 국민은행 고객인 경우 0.2%포인트 △주니어 스타 통장 가입 고객 0.1%포인트 △저축금을 자동이체로 납입하는 경우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국민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다음 달 12일까지 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두 115명에게 100만원(1명) 50만원(4명) 20만원(10명) 5만원(100명)의 세뱃돈을 지급한다. 또 전국 국민은행 개인영업점에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뽀로로 캐릭터'로 디자인된 뽀로로 세뱃돈 봉투를 증정한다.
우리은행의 '아이맘 자유적금'은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최초 가입금액 5만원 이상으로 3~5년간 가입할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들면 0.5%포인트,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면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교육 콘텐츠 제작업체 '애니스터디(www.anystudy.co.kr)'의 토익 · 토플,수능 · 내신 강좌 등 콘텐츠를 10% 할인해 준다.
신한은행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신한 키즈 앤 틴즈 생애 첫 통장 · 적금'을 선보였다. 통장에 영어회화 문구를 넣어 어린이들의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고 공룡 이미지가 그려진 현금카드도 발급해 어린이들이 용돈 관리와 금융거래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3년제 자유적립식으로 고객이 정한 금액 이상이 들어오면 정해진 적금이나 펀드 등으로 자동이체된다. 금액은 1000원 이상으로 정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셋째 자녀 명의로 적금에 가입하면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온라인 교육 서비스까지 가능한 어린이 퓨전상품인 '신 꿈나무 적금'을 출시했다. 영어교실 골프강좌 등 무료 온라인 교육서비스까지 은행에서 제공하는 퓨전상품으로 18세 이하의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이며 만기는 3년이다. 5만원 이상 자동이체하면 성장단계에 따른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며 적금에 가입할 때 가입자가 지정한 대학에 입학하면 축하금리도 준다.
기업은행은 새해 소망이나 결심을 담은 문구를 통장에 새길 수 있는 '호돌이 적금'을 내놨다. 이 적금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4.4%의 이자가 지급되며 매달 1000만원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설 연휴 직후인 다음 달 16일부터 19일 사이 '호돌이 적금'에 가입하는 20세 미만 고객에게 첫 입금 금액에 한해 우대금리 2.0%포인트를 준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