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유작 영화를 담은 외장하드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기존 출시한 휴대용 외장하드 'S2 포터블' 500GB 제품에 마이클 잭슨의 유작 영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Michel Jackson's THIS IS IT)'을 내장한 특별판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2.5인치 USB 일체형 하드디스크를 채용한 휴대형 외장하드로, 데이터 자동 백업과 가상 폴더 및 비밀번호를 통해 이중으로 데이터를 보호하는 시크릿존, 세이프티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또 마이클 잭슨을 상징하는 금색을 제품 전면에 입히고 영화의 로고를 중심에 새겨 상징성을 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 14개국의 주요 유통 매장을 통해 이달 22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판매 예정일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영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은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마이클 잭슨의 네 번째 공연 투어를 준비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리허설을 중심으로 지인들의 인터뷰와 그의 음악 인생을 조명하는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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