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악역 이어 비밀 캐릭터로 연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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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악역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연기자 윤세아가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윤세아는 권호영 감독의 신작 영화 '평행이론'에 출연, 악역 이미지를 벗고 비밀 캐릭터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평행이론'은 일정한 시차를 두고 다른 시대와 같은 운명을 반복한다는 운명 규칙, 즉 '평행이론'이라는 차별화 된 소재를 앞세운 스릴러 영화.
SBS 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에서 악역으로 출연중인 윤세아는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김석현 판사(지진희 분)의 미모의 아내로 출연, 극 초반 누군가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되며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한 키를 쥔 배윤경 역을 맡았다.
윤세아는 "극 중 내가 맡은 배윤경이란 인물은 극 초반쯤 잔인하게 죽임을 당한다. 하지만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는 극 후반에서 중요한 반전의 키를 가진 인물로 재등장한다"며 영화 속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평행이론'이라는 소재가 무척 흥미로웠고 분량보다는 역할의 비중에 초점을 두고 출연하게 됐다. 드라마와는 완전 상반된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출연 배경을 전했다.
'팽행이론'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처음 시도되는 이색 소재인 만큼 네티즌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최근 인터넷 상에는 평행이론에 빗댄 각종 패러디 포스터와 평행이론의 실제 사례 찾기 등이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영화 '팽행이론'은 윤세아 외에 지진희, 이종혁, 박병은, 하정우가 출연하며 오는 18일 개봉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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