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금 가입을 앞둔 투자자들이 흔히 겪는 고민이 '단기로 가입하면 이자가 낮고 1년짜리 예금에 들자니 앞으로 금리가 오를 것 같다'는 것이다.

또 중간에 다른 투자처로 갈아타려고 중도해지할 경우 금리 손실이 크다는 점도 정기예금 가입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다.

삼화저축은행은 이런 고민을 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3개월 단위로 금리가 자동 인상되는 '신(新)해피정기예금'을 내놨다.

1년 만기인 이 예금은 3개월마다 금리가 오르도록 설계돼 있다. 가입 후 3개월 미만은 연 1.0%,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은 연 4.2%,6개월 이상 9개월 미만은 연 4.7%,9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은 연 5.0%,12개월까지 만기를 채우면 연 5.6%의 이자율을 적용한다.

또 삼화저축은행은 서민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입을 받는 희망두배정기예금(금리 연 7%)과 희망두배정기적금(연 10%)도 출시했다. 가입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모자가정,소년소녀가장,조부모가정,다문화가정(G7국가 제외)으로 1인당 1계좌씩 가입 가능하며 정기적금은 월 납입액 1만~25만원,정기예금은 100만~300만원이다. 만기는 두 상품 모두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