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월 500만원의 증권거래만 하면 'T-옴니아2폰'과 '아이폰'의 할부금전액을 대납하는 약정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T-옴니아2폰에 가입해 월 500만원이상 거래할 경우 SK텔레콤이 스마트증권 정액요금 월 5500원을 전액 면제할 예정이다. 이번 스마트폰 할부금대납 이벤트는 2000대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한 아이폰의 경우 다음달까지 주문 서비스가 안되기 때문에 시세조회는 아이폰으로 하고 주문은 HTS(홈트레이딩시스템)나 콜센터를 통해서 주문할 수 있다. 거래한 금액을 전액 스마트폰 주문으로 인정해 줄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입금액 기준으로 500만원은 2만원, 1000만원이면 5만원, 3000만원 이상이면 10만원, 5000만원 이상이면 15만원의 11번가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같은 조건은 경쟁증권사들이 2000만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매우 파격적"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오는 3월22일부터 투자수익률대회를 개최할 예정인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했던 고객이 수익률 대회에 참여만 해도 추가로 3만원의 11번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신규고객이 SK증권 CMA(자산관리계좌)를 이용해 SK텔레콤 통신요금을 자동이체 신청하면, 통신요금의 10%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2월8일부터 4월16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SK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SK증권 홈페이지(www.sks.co.kr)를 이용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