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스타' 박대기 기자가 KBS2 퀴즈프로그램 '1대100'에 도전장을 냈다.

박대기 기자는 9일 KBS2 '1대 100'에 출연해 100인과 대결에 나선다.

과거 타방송사 퀴즈프로그램 왕중왕 출신인 박대기 기자는 "눈사람 박대기! 오늘은 대기 대신 우승을 기대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해 'KBS 신입사원' 특집에 100인으로 출연, 이번이 두번째 도전인 박 기자는 당황하는 기색없이 차분하게 찬스를 활용해 5단계 퀴즈까지 가뿐하게 통과했다.

특히 다양한 경험에서 얻은 폭넓은 지식과 연륜으로 문학, 지리, 상식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모두 맞혀 실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박대기 기자가 '최후 1인'으로 5천만원의 영광을 안았을지 그 결과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박대기 기자는 지난달 4일 폭설 현장에서 눈을 뒤집어 쓴 채 보도해 시청자들에게 유명세를 탔다. 또한 이름에 걸맞는 이메일주소 'waiting@kbs.co.kr'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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