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진공펌프 제조업체 엘오티베큠이 삼성전자와의 잇단 공급계약 소식에 강세다.

8일 오후 1시58분 현재 엘오티베큠은 전주말보다 95원(2.41%) 오른 4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오티베큠은 이날 삼성전자와 56억800만원 규모의 반도체 공정용 건식진공펌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 공급계약 공시고, 계약 상대방은 모두 삼성전자다. 올해 체결한 공급계약의 총 금액은 107억2400만원이고, 이는 엘오티베큠 2008년 매출액 358억7400만원의 29.89%에 해당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