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게시판에 남자 어린이의 알몸사진을 올린 일본의 고등학생들을 체포됐다고 산케이 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일본 오메경찰서와 훗사경찰서는, 아동 매춘·포르노 금지법 위반(공연진열)등의 혐의로 고교 3년의 남자 학생(19)외 3명을 체포했다.

오메경찰서에 의하면 학생들은 혐의사실을 인정했으며 "초등 학생인 사내 아이 알몸사진을 1년전부터 게시판에 올리는 활동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용의자들은 작년 7월 16일부터 12월 2일까지 6회에 걸쳐서 10세 미만의 남아의 알몸 화상을 게시판에 올려 공개했다.

오메경찰서에 의하면, 게시판으로 공개되고 있던 알몸화상은 모두 남자 어린이들로 대부분은 일본인으로 보여진다고 한다.

게시판에는 패스워드 인증이 있었지만, 용의자들은 이에 대한 의뢰가 있으면 패스워드를 가르쳐주고 화상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용의자 학생의 휴대 전화에서는 약 1500매의 아동 포르노 화상이 발견됐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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