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 강성연, 같은 드라마에서 웨딩드레스 두번 입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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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강성연이 같은 드라마에서 웨딩드레스를 2번 입어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극본 이혜선, 연출 이용석)에 일란성 쌍둥이 유희와 유경역으로 1인 2역을 펼친 강성연은 8일 방송분 중 극중 영훈(박정철 분)과 결혼식을 올리며 두번째 드레스를 입는다. 이번에는 언니 유희가 아닌 쌍둥이 동생 유경의 결혼식인 것.
결혼식 장면은 의정부 모 결혼식장에서 진행됐다. '유희'의 결혼식 당시 차분했던 신부의 모습을 연출했던 강성연은 발랄하고 당돌한 성격의 유경의 성격답게 쇄골이 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활기차고도 발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결혼식 장면 녹화는 오랜만에 모든 연기자가 한꺼번에 야외에서 촬영하는 장면이라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극중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시어머니 박여사 역의 선우은숙과 조민기, 윤세아 등도 강성연의 모습에 "지난번에도 예뻤는데, 이번 웨딩드레스는 또 다른 느낌이다" "곧바로 시집가도 되겠다"며 미모를 칭찬했다.
조연출 남태진PD는 "강성연씨가 유경역에다 유희, 제시카 역까지 소화해내느라 힘들텐데도 늘 웃어보이고, 이번 결혼식장면에서도 역시 프로답게 이끌어준 덕분에 촬영이 잘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8일 방송되는 유경의 결혼식 장면에는 깜짝 놀랄만한 사건이 예고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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