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점 확인 속 반등모색 예상"-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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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9일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과거 금융불안과 같은 시스템 위험과는 거리가 멀다며 조정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점확인 속 반등 모색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이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PIGS'(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국가 중 국채가격 급락과 금리급등의 이상징후를 나타내는 국가는 그리스와 포르투갈 정도"라며 "PIGS 국가에 대한 우려에도 유로존 채권금리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점도 이번 위기의 확산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라고 말했다.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반영된게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세가 진행되고 있지만 본격적인 안전자산 회귀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달러표시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와 공포심리 확장이 관찰되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분간 시장의 에너지 축적과정이 진행될 수 있음은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저점확인 속 반등모색 국면이 이어질 것인 만큼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종 등 수급 차별화가 진행되는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자동차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이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PIGS'(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국가 중 국채가격 급락과 금리급등의 이상징후를 나타내는 국가는 그리스와 포르투갈 정도"라며 "PIGS 국가에 대한 우려에도 유로존 채권금리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점도 이번 위기의 확산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라고 말했다.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반영된게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세가 진행되고 있지만 본격적인 안전자산 회귀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달러표시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와 공포심리 확장이 관찰되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분간 시장의 에너지 축적과정이 진행될 수 있음은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저점확인 속 반등모색 국면이 이어질 것인 만큼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종 등 수급 차별화가 진행되는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