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심텍, 강세…실적 호전+관리탈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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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회로기판(PCB) 전문기업 심텍이 실적 호전과 관리종목 탈피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 2분 현재 심텍은 전날보다 400원(5.41%) 오른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텍은 전날 지난해 영업이익이 51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3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66억원으로 전년보다 19.6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93억원으로 전년도 151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심텍은 2008년 1510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함에 따라 지난해 3월 '자본잠식률 50% 이상 및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퇴출 기준에 해당됐지만 환율 변동에 따른 대규모 손실이란 점에서 개선 기간 2년을 부여받으며 기사회생했다.
심텍은 지난해 실적 호전으로 자본잠식을 해소, 이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 다음날 관리종목에서 벗어나게 된다.
심텍은 현금 1조원대 거부로 알려진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이 지난해말 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9일 오전 9시 2분 현재 심텍은 전날보다 400원(5.41%) 오른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텍은 전날 지난해 영업이익이 51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3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66억원으로 전년보다 19.6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93억원으로 전년도 151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심텍은 2008년 1510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함에 따라 지난해 3월 '자본잠식률 50% 이상 및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퇴출 기준에 해당됐지만 환율 변동에 따른 대규모 손실이란 점에서 개선 기간 2년을 부여받으며 기사회생했다.
심텍은 지난해 실적 호전으로 자본잠식을 해소, 이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 다음날 관리종목에서 벗어나게 된다.
심텍은 현금 1조원대 거부로 알려진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이 지난해말 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