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연진 캐스팅 발표와 함께 본격 제작에 돌입한 드라마 '버디버디'(극본: 권인찬, 그룹에이트작가팀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의 제작진과 서지혜가 출연의 최종 조율 과정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오랜 충전 끝에 차기작을 신중히 물색 중이던 서지혜는 '버디버디'의 천재 미녀골퍼 민해령 역에 그간의 배역들과는 차별화 된 매력을 느끼며 전격 출연을 결정한 바 있다.
'버디버디' 제작진 또한 서지혜의 한층 성숙해진 외모와 분위기에서 민해령의 이지적인 모습을 발견하고 그녀의 합류를 따뜻하게 환대했다. 그러나 양측은 출연의 최종 조율 단계에서 이견을 보였다. 이에, 아직 작품이 제작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서로 원만한 합의 하에 더 좋은 만남을 도모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하차를 결정했다.
한편 오는 10일로 내정 된 '버디버디' 제작보고회는 서지혜를 제외한 확정 주연진인 유이, 이용우, 이미숙, 윤유선, 양희경의 참석 하에 차질 없이 진행 된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