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6원 오른 1172.5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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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6원 오른 1172.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는 그리스 등 일부 유럽 국가의 재정적자 우려 지속으로 하락 마감했다.
지난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84p(1.04%) 하락한 9908.39를 기록했다. 다우지수 10000선이 붕괴된 것은 작년 11월4일 이후 3개월여만에 처음이다. S&P500지수는 9.45p(0.89%) 내린 1056.74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15.07p(0.7%) 떨어진 2126.05로 장을 마쳤다.
그리스와 포르투갈, 스페인 등 일부 유럽 국가의 재정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7일 폐막한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유럽 재정 위기에 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자 다우지수는 하락세를 탔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조만간 초과 지급준비금 인상을 발표함으로써 출구전략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도 악재로 작용, 금융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6원 오른 1172.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는 그리스 등 일부 유럽 국가의 재정적자 우려 지속으로 하락 마감했다.
지난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84p(1.04%) 하락한 9908.39를 기록했다. 다우지수 10000선이 붕괴된 것은 작년 11월4일 이후 3개월여만에 처음이다. S&P500지수는 9.45p(0.89%) 내린 1056.74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15.07p(0.7%) 떨어진 2126.05로 장을 마쳤다.
그리스와 포르투갈, 스페인 등 일부 유럽 국가의 재정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7일 폐막한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유럽 재정 위기에 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자 다우지수는 하락세를 탔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조만간 초과 지급준비금 인상을 발표함으로써 출구전략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도 악재로 작용, 금융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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