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천랑' 이승효, 화랑에서 전쟁용사로 변신
드라마 '선덕여왕'의 '알천'으로 인기를 모은 이승효가 또 '전사'로 변신한다.

이승효는 6월 방송예정인 KBS 드라마 '전우'에 캐스팅된 것. '전우'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9명의 부대원들이 전쟁의 참상을 겪는 이야기로 이승효는 한국전쟁 참전 요원으로 출연한다.

지난해 '선덕여왕'의 화랑으로 출연한 이승효는,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나라를 위해 싸우'는 역을 맡게 된 셈.

이승효의 소속사 측은 "타 드라마를 포함해 다른 영화 등 여러 작품 출연 제의도 많았지만, 한국전쟁 60주년이 되는 2010년 6.25관련 프로그램과 드라마나 영화가 많이 제작되는데다 여러모로 의미가 있어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승효는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무술 팀 훈련에 합류해 각종 무술등을 익히며 촬영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전우'는 이승효 외에 최수종, 이태란, 이덕화, 홍경인, 이인혜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6월 방송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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