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변신은 무죄?'…디지털 싱글앨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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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지아가 가수로 깜짝 변신했다.
이지아는 8일 자신이 직접 작사하고 노래한 디지털 싱글앨범 '뱀파이어 로맨스'를 첫 공개했다.
'뱀파이어 로맨스'는 락밴드 닥터코어911과 상상밴드의 리더로 활동 중인 쇼기(showgy)가 작곡한 몽환적인 락발라드.
이번 앨범 작업에서 이지아는 노래 뿐 아니라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담아 직접 가사를 쓰거나 베이스를 연주하여 세션으로도 참여했다.
작곡가 쇼기는 "나른한 목소리로 절제된 감성을 표현하면서도 마치 사막의 태양과 폭풍 같은 강렬함 또한 느껴진다"는 평을 보냈다.
이지아는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에서도 뮤지션 못지않은 음악적 해석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 곡은 지난해 12월 25일 이지아의 일상과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했던 쉬즈올리브 '이지아 the show'에 공개된 바 있다.
한편, 이지아의 가수 변신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지아는 2008년 불우 아동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러브 바이러스'를 발표하거나 출연작 '내 눈에 콩깍지'에 삽입된 OST '컵케익과 외계인'을 직접 작사하고 노래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1월 자신의 팬미팅 겸 전시회에서 보컬무대를 선보이는 등 음악적 재능을 과시해왔다.
이지아는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단비'를 통해 캄보디아 톤레샵 호수에서 단비 우물 2호를 파는 여정에 동참하는 등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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