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어드밴텍은 9일 주가 안정을 위해 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3개월동안 자기주식 40만주를 매입하기로 결의했다.

은유진 에스지어드밴텍 대표는 "최근 증시 하락세 속에 현재의 활발한 영업 활동 및 장기적인 기업 가치 상승에 비해 자사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판단해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며 "현재도 지속되고 있는 적극적인 인수합병 전략과 리스크를 최소화한 자회사와의 활발한 경영 공조를 통해 올해는 꼭 통합보안1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에스지어드밴텍은 전체 발행주식의 3%인 68만주를 자사주로 보유하게 된다.

에스지어드밴텍은 최근 스마트폰의 잇따른 출시와 함께 대두된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바일 백신 개발을 본격화하고 인터넷의 발달에 따른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통합 보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오는 26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SGA(Security Global Alliance)'로 사명을 변경키로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