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소집이 불투명해지며 각종 일자리 관련 노동법안이 표류 위기에 처했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퇴직연금법)일부 개정법률안' 등 152건의 법안이 국회통과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이 가운데 2월 중 국회통과가 시급한 법안은 고용보험법 개정안 등 6개 법안이며 대부분 사회 안전망 확충이나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법안입니다. 국회 환노위는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지만 민주당이 지난해 노조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한 추미애 환노위원장에 대해 공식 사과가 없으면 회의 소집을 거부한다는 입장이어서 파행이 예상됩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