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대부분 강세…日만 유럽發 악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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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9일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44.17포인트(0.44%) 떨어진 9907.6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일부 유럽 국가의 재정적자 우려로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3개월만에 1만선이 붕괴됐다"며 "이에 영향을 받아 니케이지수도 하락세"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일본 최대 식음료 회사 기린 홀딩스와 산토리 홀딩스의 합병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도 지수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유럽 국가의 재정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 지역이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니콘은 이날 2.14% 하락했다.
수익성 악화 우려로 수출주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파나소닉이 1.21% 떨어졌고, 혼다와 캐논이 각각 0.49%, 0.43% 내렸다.
미츠이스미모토FG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의 실적이 예상보다 개선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1.84% 상승,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미즈호FG가 0.58% 상승하는 등 은행주가 동반 강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21분 현재 0.11% 상승한 19573.26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44% 오른 7319.81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8% 증가한 2955.13을 기록 중이며, 한국 코스피지수도 1561.40으로 0.55% 오름세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44.17포인트(0.44%) 떨어진 9907.6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일부 유럽 국가의 재정적자 우려로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3개월만에 1만선이 붕괴됐다"며 "이에 영향을 받아 니케이지수도 하락세"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일본 최대 식음료 회사 기린 홀딩스와 산토리 홀딩스의 합병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도 지수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유럽 국가의 재정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 지역이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니콘은 이날 2.14% 하락했다.
수익성 악화 우려로 수출주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파나소닉이 1.21% 떨어졌고, 혼다와 캐논이 각각 0.49%, 0.43% 내렸다.
미츠이스미모토FG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의 실적이 예상보다 개선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1.84% 상승,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미즈호FG가 0.58% 상승하는 등 은행주가 동반 강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21분 현재 0.11% 상승한 19573.26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44% 오른 7319.81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8% 증가한 2955.13을 기록 중이며, 한국 코스피지수도 1561.40으로 0.55% 오름세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