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에 연일 급락하던 서울반도체가 급반등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날보다 2400원(6.93%) 오른 3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만에 반등이다.

이날 서울반도체의 강세는 외국인이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 서울반도체 주식 1만3967주를 순매수한데 이어 이날 17만주 이상 사들이고 있다.

대우증권은 지난 4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디스플레이 부문의 부진이 개선되고 올 하반기부터 조명 시장 성장도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4만9600원으로 9.8% 하향조정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