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4명은 아르바이트로 등록금을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7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힌 사람은 전체의 38%로 나타났습니다. 아르바이트 급여 중 등록금에 보태는 금액 비중을 살펴보면 50~60%라는 대답이 20%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30~40%, 80~90% 순으로 나타나 대부분 아르바이트비의 절반 이상을 등록금으로 지출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