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리 안정…가격 매력 있는 종목 10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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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1일 투자심리가 안정되면 가격 매력이 있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 부담이 적고 2010년 기업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을 선정했다.
LG디스플레이, 기아차, 효성, SK, 현대중공업, KT, LG, 삼성전자, 한화, 현대백화점 등 10개 종목이 꼽혔다.
신중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그리스에 대한 EU권의 지원결정이 현실화될 경우 투자자들의 심리도 하락의 공포에서 벗어나 기술적 반등의 시각이 다소 우세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시장의 안정이 기대되면 먼저 투자자들의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주식자산의 가격매력도 여부일 것"이라며 "이런 관점에서 국내증시는 밸류에이션이 9.28배로 높은 매력도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 단기적인 경기모멘텀 둔화를 우려하고 있고, 이로 인해 기업실적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지 않은 상황임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 초 단기 경기모멘텀이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통계치를 활용해 본다면 최소한 상반기까지는 기대수익률을 낮게 잡고 보수적인 관점에서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경기모멘텀 둔화시기에는 저PER(주가수익비율)종목에 대한 접근이 유리하다며, 코스피100 기업 중 시장 대비 할인되고, 2010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10개를 선정했다.
각각 LG디스플레이, 기아차, 효성, SK, 현대중공업, KT, LG, 삼성전자, 한화, 현대백화점 등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LG디스플레이, 기아차, 효성, SK, 현대중공업, KT, LG, 삼성전자, 한화, 현대백화점 등 10개 종목이 꼽혔다.
신중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그리스에 대한 EU권의 지원결정이 현실화될 경우 투자자들의 심리도 하락의 공포에서 벗어나 기술적 반등의 시각이 다소 우세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시장의 안정이 기대되면 먼저 투자자들의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주식자산의 가격매력도 여부일 것"이라며 "이런 관점에서 국내증시는 밸류에이션이 9.28배로 높은 매력도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 단기적인 경기모멘텀 둔화를 우려하고 있고, 이로 인해 기업실적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지 않은 상황임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 초 단기 경기모멘텀이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통계치를 활용해 본다면 최소한 상반기까지는 기대수익률을 낮게 잡고 보수적인 관점에서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경기모멘텀 둔화시기에는 저PER(주가수익비율)종목에 대한 접근이 유리하다며, 코스피100 기업 중 시장 대비 할인되고, 2010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10개를 선정했다.
각각 LG디스플레이, 기아차, 효성, SK, 현대중공업, KT, LG, 삼성전자, 한화, 현대백화점 등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