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1일 유양디앤유에 대해 LED(발광다이오드) 시장성장의 숨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강정호 연구원은 "유양디앤유는 LED 조명과 관련한 다양한 모델에 대해 고효율 조명기구와 KS인증을 확보했다"며 "조명 시장이 성장하게 되면 실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라고 판단했다.

유양디앤유는 LED 가로등에 대한 KS인증을 확보하고,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시범 설비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앞으로 LED 가로등 보급 확산시에 수혜를 받는다는 전망이다.

또한 매출비중의 80%를 차지하는 PSU(Power Supply Unit) 사업부문은 LED TV 판매증가에 따라 수혜를 받는다는 분석이다.

유양디앤유는 LED TV용 구동드라이버 일체형 슬림 PSU 개발을 완료하여 납품을 시작했다. 납품하는 업체의 2010년 LED TV 판매목표가 750만대로 전년대비 증가함에 따라, 유양디앤유도 상당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 연구원은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