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10년만에 대학 졸업장을 받는다.

2000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한 장나라는 학업과 활동을 병행하다 10년만에 졸업장을 수여받게 됐다.

장나라는 가수로 데뷔한 뒤 연기자로 변신, 또 한류스타로 거듭난 뒤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 장나라는 오는 19일 서울캠퍼스 중앙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10년 재학기간동안 모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중앙대학교 총동문회상을 수상한다.

관계자는 "총동문회상은 중앙대학교 총동문회에서 장나라가 재학기간동안 모교를 위한 행사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문들과 함께 참여한 2편의 CF수익과 장나라 혼자 출연한 1편의 CF수익전액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개인헌납한 공을 인정받고 그간의 노고와 수고를 기리는 의미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나라는 올해 12월 방영예정인 중국드라마 '철면가녀' 촬영을 마치고 국내에서 명절을 보내기 위해 귀국한 상태다. 이후 그녀는 이번달말 '철면가녀' OST녹음을 위해 다시 중국으로 출국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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