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3일 HD현대중공업,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와 ‘K조선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조선업 수출 공급망을 확산하고 중소 조선사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하나은행과 HD현대중공업은 각각 230억원, 50억원 등 총 280억원을 무보에 공동 출연해 1분기에 4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HD현대중공업이 추천하는 협력업체 등이다. 대출금리 및 환율 우대 등 협력업체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조선업이 밀집한 울산·경남 지역은 물론 남해안 벨트 전반으로 지원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마련한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하나금융은 2030년까지 생산적·포용금융에 총 10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장현주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21~23일 영국 엑셀런던에서 열린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6’에서 갤럭시 북6 시리즈, 갤럭시 XR,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등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제품을 선보였다. 관람객이 삼성전자의 AI 솔루션과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자율주행 물류로봇 및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기업 브이원텍의 자회사 시스콘로보틱스가 ‘트램기반 화물전용 무인자동 이송기술’을 확보했다. 시스콘로보틱스는 부산항만공사(BPA)와 공동 개발한 ‘트램기반 환적 화물전용 자동운송 셔틀 시스템’ 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우수 물류신기술’로 지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은 2대의 셔틀이 협동해 20ft 이상의 화물 컨테이너를 무인 자동 방식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한 궤도형 전기구동 친환경 이송 장비 기술이다. 시스콘로보틱스는 북미 완성차 공정, 대형가전 제조라인, 국내외 대기업 등에 누적 1400여대의 로못을 판매한 기업이다. 회사는 기존 트레일러 방식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늘어나는 항만 물동량(환적화물 포함) 문제를 해결하고 공간 효율성, 정시성, 친환경성, 무인화를 동시에 실현하고자 이 시스템을 개발됐다.시스템의 핵심은 배터리 기반의 친환경 운송 장비인 ‘트램형 셔틀’ 2대가 한 팀이 되어 컨테이너를 양방향으로 운반하는 것이다. 자율주행 및 관제시스템을 통해 무인 자동운송이 가능해 항만 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항만 내 터미널 간 환적화물 이동(ITT)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체적으로는 부산 신항~진해신항 등 장거리 궤도 ITT 인프라 구축, 기존 트레일러 운송을 대체하는 자동화·스마트 항만 구축, 내륙 물류기지(ICD) 및 배후단지 간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