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일렉트로가 실적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6분 현재 우주일렉트로는 전날보다 600원(2.88%) 오른 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원화 약세가 장기화되면서 우주일렉트로가 큰 폭의 실적개선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박연주 연구원은 "지난달 매출액은 4분기 평균 수준을 상회했고, 핸드폰용 커넥터 매출액은 성수기인 지난해 3분기 수준까지 상승했다"며 "이는 삼성전자 핸드폰 출하량이 좋고 고가폰 출시 확대로 SIM 카드 등 하이엔드 커넥터 출하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기존 생산능력 2.5배 규모의 신공장도 완공돼 매출처 확대와 점유율 추가 상승 등의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