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한 아시아나항공이 하락 하룻만에 반등 중이다.

11일 오전 9시16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90원(2.48%) 오른 3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4분기 영업이익이 441억2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898억원으로 2.8%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171억1100만원을 기록해 적자폭을 축소했다.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4분기 이후 화물수요가 호전되고 있고, 내국인 출국자수도 회복돼 올 3분기까지 이익모멘텀(상승동력)이 매우 양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