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인 청호전자통신이 지난해에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최소 매출 기준인 50억원에 크게 못미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히자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청호전자통신은 전날보다 15원(9.38%) 내린 145원을 기록중이다.

청호전자통신은 전일 장 마감후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66.3% 감소한 20억원에 불과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청호전자통신의 매출액이 최소 기준에도 못미쳐 관리종목 지정 이유가 추가될 수 있다면서 투자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한 해 매출이 50억원 미만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다음 회계연도에서 같은 금액의 매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경우 시장에서 퇴출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