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자들의 콧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영국의 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1월 2000명의 프랑스인, 2100명의 영국인을 대상으로 유럽인들의 매력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43%의 프랑스 남자는 "유럽에서 우리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답했다.

또한 이 중 42%는 "자신들이 가장 유머러스하다"고 주장했고, "가장 똑똑하고 지적이다"는 의견도 10명 중 3명 꼴로 나타났다.

반면 프랑스 여자들은 "이탈리아 남자들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답해 프랑스 남자들과 의견 차이를 보였다.

영국인 역시 "이탈리아 남자들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꼽았고 프랑스 남자는 두번째로 매력적이라고 선정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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