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 인도 최대 방송사업자에 130억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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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셋톱박스 전문기업 홈캐스트가 인도 HD(고화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
홈캐스트는 11일 인도 최대 방송사업자인 바르티 텔레미디어(Bharti Telemedia Ltd.)와 130억원 규모의 HD PVR(고화질 개인영상녹화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르티사는 2008년에도 홈캐스트와 6600만달러 규모의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표준형 셋톱박스 제품만을 공급해온 홈캐스트는 인도 HD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 홈캐스트는 올해부터 인도 시장에서의 고사양 제품에 대한 매출 비중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캐스트 관계자는 "연간 800억원 이상의 제품을 인도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인도시장 점유율 14.5%를 달성했다"며 "홈캐스트는 인도 시장에서 국내 셋톱박스 업체 중 최다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보선 홈캐스트 대표이사는 "인도 방송시장은 거대기업들이 방송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고속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HD PVR 제품 공급을 통해 인도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고부가가치 셋톱박스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홈캐스트는 11일 인도 최대 방송사업자인 바르티 텔레미디어(Bharti Telemedia Ltd.)와 130억원 규모의 HD PVR(고화질 개인영상녹화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르티사는 2008년에도 홈캐스트와 6600만달러 규모의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표준형 셋톱박스 제품만을 공급해온 홈캐스트는 인도 HD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 홈캐스트는 올해부터 인도 시장에서의 고사양 제품에 대한 매출 비중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캐스트 관계자는 "연간 800억원 이상의 제품을 인도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인도시장 점유율 14.5%를 달성했다"며 "홈캐스트는 인도 시장에서 국내 셋톱박스 업체 중 최다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보선 홈캐스트 대표이사는 "인도 방송시장은 거대기업들이 방송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고속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HD PVR 제품 공급을 통해 인도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고부가가치 셋톱박스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