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남자가 환자와 의료진을 싣고 있던 구급차를 몰다가 경찰에 붙잡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0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에서 지난 월요일 밤 24세의 남자가 구급차를 훔쳐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남자는 만취한 상태에서 과속 운전을 했고, 구급차 안에는 환자와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함께 타고 있었다.

그러나 멀리 달아나지 못한 남자는 구급차를 근처 주차장에서 멈춰 세웠고, 곧 경찰관에게 체포됐다.

다행히 사건이 가벼운 해프닝으로 끝나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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