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수익규모 급감 '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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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2일 현대증권에 대해 수익규모가 줄어든데다 업황이 불안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내려잡았다. 그러나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3분기(10~12월) 세전이익 및 순이익이 164억원, 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74.7%, 83.3%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 증권사 장효선 연구원은 "현대증권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수탁수수료 감소로 수익규모가 급격히 줄었다"며 "금융환경 불안, 간접투자시장 위축 등으로 업황이 부정정"이라고 전했다.
현대증권은 수탁수수료 감소 외에도 금호산업 회사채 충당금 설정(78억원)과 금리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한 상품운용 손실(178억원)을 기록했다는 것. 판매관리비 중 인건비도 전분기보다 5.8%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다만 수익증권 판매, IB(투자은행) 영업호조에 따라 브로커리지 비중이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5.4%포인트 감소한 85.6%를 기록했는데, 이는 수익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현대증권은 3분기(10~12월) 세전이익 및 순이익이 164억원, 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74.7%, 83.3%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 증권사 장효선 연구원은 "현대증권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수탁수수료 감소로 수익규모가 급격히 줄었다"며 "금융환경 불안, 간접투자시장 위축 등으로 업황이 부정정"이라고 전했다.
현대증권은 수탁수수료 감소 외에도 금호산업 회사채 충당금 설정(78억원)과 금리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한 상품운용 손실(178억원)을 기록했다는 것. 판매관리비 중 인건비도 전분기보다 5.8%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다만 수익증권 판매, IB(투자은행) 영업호조에 따라 브로커리지 비중이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5.4%포인트 감소한 85.6%를 기록했는데, 이는 수익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