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연장될 것…중기적으로는 조정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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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2일 악재가 희석되면서 반등구간이 연장될 수 있겠지만 중기적인 관점에서는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차 반등 목표는 1635선으로 잡았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코스피가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그 동안 위축되어 있었던 투자심리를 완화시켜 줄 여러가지 긍정적인 이슈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중국 긴축에 대한 우려는 뒤로 미뤄졌고,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도 희석됐다.
또 유럽연합(EU) 특별 정상회담에서 그리스 지원 결저이 내려짐에 따라 극심했던 불안 심리도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투자심리가 다소나마 회복돼 반등구간은 조금 더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현재 나타나고 있는 반등에 대한 기대치를 크게 가져가서는 안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분기 이상 혹은 연간 단위의 장기적인 관점에서라면 펀더멘탈(기초체력)에 기반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할 수 있지만, 중기적인 관점에서는 모멘텀의 둔화에 의한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국내 경기선행 지수의 둔화가 예상되는 시점인데다가 국내 기업들의 영업이익 증가율도 하락반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증시는 성장률로 대변되는 모멘텀의 둔화국면에서 이를 반영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의 반등은 기술적인 영역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1차 반등의 목표치는 1월 21일 이후 시작된 하락구간에 대한 50% 피보나치 되돌림선과 120일 이동평균선이 모여 있는 1635선 수준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코스피가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그 동안 위축되어 있었던 투자심리를 완화시켜 줄 여러가지 긍정적인 이슈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중국 긴축에 대한 우려는 뒤로 미뤄졌고,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도 희석됐다.
또 유럽연합(EU) 특별 정상회담에서 그리스 지원 결저이 내려짐에 따라 극심했던 불안 심리도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투자심리가 다소나마 회복돼 반등구간은 조금 더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현재 나타나고 있는 반등에 대한 기대치를 크게 가져가서는 안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분기 이상 혹은 연간 단위의 장기적인 관점에서라면 펀더멘탈(기초체력)에 기반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할 수 있지만, 중기적인 관점에서는 모멘텀의 둔화에 의한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국내 경기선행 지수의 둔화가 예상되는 시점인데다가 국내 기업들의 영업이익 증가율도 하락반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증시는 성장률로 대변되는 모멘텀의 둔화국면에서 이를 반영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의 반등은 기술적인 영역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1차 반등의 목표치는 1월 21일 이후 시작된 하락구간에 대한 50% 피보나치 되돌림선과 120일 이동평균선이 모여 있는 1635선 수준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