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성장동력+자회사 호실적…매수-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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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2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발전(원자력, 석탄 등), 담수 등의 수요 증가로 인해 중장기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로는 11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올해 신규 수주는 전년대비 98% 급증한 11조2000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 수주 기록을 세울 것"이라며 "이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를 포함한 발전 수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동사의 수주 잔고도 13조원으로, 2년치 이상의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또 올해 두산중공업의 자회사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두산엔진의 신규 수주는 전년대비 1522% 늘어난 8873억원,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와 63%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두산엔진은 지난해 유상증자(2763억원)을 통해 자본잠식을 완전 탈피, 앞으로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기반으로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올해 신규 수주는 전년대비 98% 급증한 11조2000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 수주 기록을 세울 것"이라며 "이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를 포함한 발전 수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동사의 수주 잔고도 13조원으로, 2년치 이상의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또 올해 두산중공업의 자회사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두산엔진의 신규 수주는 전년대비 1522% 늘어난 8873억원,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와 63%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두산엔진은 지난해 유상증자(2763억원)을 통해 자본잠식을 완전 탈피, 앞으로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기반으로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