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해외 제과사업 성장성 확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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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2일 오리온에 대해 해외 제과사업의 성장성이 확인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33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동시에 음식료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양일우 연구원은 "오리온의 해외 제과사업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주목해야 할 것은 매출의 성장세"라고 전했다.
오리온은 지난 4분기에 판관비가 증가했다. 이는 중국 남부지역 공략과 2011년 초 중국법인의 홍콩증시 상장을 앞두고 비용을 선반영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주목해야할 점은 매출의 성장세라는 주장이다. 4분기에 중국의 매출액은 전기대비 38% 성장했고, 베트남은 49% 늘어났다는 것. 2010년 두 지역에서 현지화폐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성장한다는 전망이다.
2010년 이후에는 오리온은 중국 남부지역이 중국법인의 매출성장을 견인한다는 판단이다. 베트남에서 예상대로 30% 성장할 경우, 현지 기업인 킨도(Kinh Do)를 제치고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다고 양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오리온은 올해 설비투자가 80억원에 불과해 지난해(200억원) 보다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며 "두자리 수 영업이익률 달성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양일우 연구원은 "오리온의 해외 제과사업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주목해야 할 것은 매출의 성장세"라고 전했다.
오리온은 지난 4분기에 판관비가 증가했다. 이는 중국 남부지역 공략과 2011년 초 중국법인의 홍콩증시 상장을 앞두고 비용을 선반영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주목해야할 점은 매출의 성장세라는 주장이다. 4분기에 중국의 매출액은 전기대비 38% 성장했고, 베트남은 49% 늘어났다는 것. 2010년 두 지역에서 현지화폐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성장한다는 전망이다.
2010년 이후에는 오리온은 중국 남부지역이 중국법인의 매출성장을 견인한다는 판단이다. 베트남에서 예상대로 30% 성장할 경우, 현지 기업인 킨도(Kinh Do)를 제치고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다고 양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오리온은 올해 설비투자가 80억원에 불과해 지난해(200억원) 보다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며 "두자리 수 영업이익률 달성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